네가 있기까지…

홍성운, <네가 있기까지…>, 65 × 50 cm, acrylic on canvs, 2022
작가는 극사실주의와 초현실주의를 넘나드는 작업을 주로 합니다. 그런 이유로 거의 모든 작품의 테마를 성경에서 얻고 있으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각각의 오브제들은 인간과 자연, 그리고 절대적 존재자를 상징합니다.
<네가 있기까지...> 작품을 통해 작가는 사막 위 피어난 꽃 한 송이와 인간의 삶의 과정이 닮았고, 이러한 경이로움이 절대적 존재자로부터 기인한 것임을 말합니다. 화면에 맺힌 물방울과 흐르는 이슬이 고인 물은 황량한 사막 위에서 꽃이 피게끔 하는 생명의 근원입니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는 이사야 59장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절대자로부터 끊임없이 빚을 지고 살아가는 인간의 모순을 강렬하게 표현했습니다.
절대성에 빗대진 빛나는 것들(다이아몬드, 불, 물, 꽃 등)과 생각하는 사람 앞에 독사의 알을 품고 거미줄을 짜는 새의 형상이 있으며, 새는 법칙을 거부하는 인간을 상징합니다